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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

한때 부흥과 성장의 상징이던 한국 교회는 지금 사회 안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 책은 그 원인 가운데 하나를 교회의 시선이 세상이 아닌 안으로만 쏠려 있었던 데서 찾는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시장과 가정, 일터와 거리에서 살아 움직이는 복음이었던 것처럼 저자들은 신앙의 무대를 다시 일상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이 제안하는 ‘생활 선교사’는 목회자나 선교사만이 아니라 가정을 돌보는 부모,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 회사에서 일하는 직장인,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모두를 가리킨다. 거창한 사역이 아니라 정직하게 일하고, 곁의 사람을 존중하며, 연약한 이를 보듬는 일상의 태도로 복음을 드러내는 삶이다.
책은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 생활 선교사의 신학적 기초를 다지고, 2부에서 구약과 신약의 세계관으로 그 뿌리를 짚는다. 3부에서는 성경 속 인물들의 삶에서 생활 선교사의 원형을 발견하고, 4부에서는 사장, 전업주부, 팀장, 간호사, 도서관 운영위원회 총무 등 오늘의 직업 현장에서 살아가는 생활 선교사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열한 명의 현역 목사가 각자 다른 교단과 목회 배경 속에서 공통의 화두를 찾아 함께 쓴 글이 한 권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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